증평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또 하나의 형제' 진행

2016.03.28 10:20:37

다문화가정의 자녀와 청소년수련관 봉사동아리 학생이 1대1 결연을 맺어 아이들과 놀이를 하며 공감대를 넓히고 있다.

[충북일보=증평] 증평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청소년수련관과 연계 다문화가정의 자녀와 청소년수련관 봉사동아리 학생과의 1대1 결연을 맺는 '또 하나의 형제' 자녀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 하나의 형제는 서로간의 문화 차이를 이해하고 다문화 가정 아이들의 정서 지원과 자아 존중감을 높여 주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6일 진행된 프로그램에서는 다문화가족자녀 10여명과 청소년수련관 봉사동아리 1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비슷한 연령대 아이들이 고민을 공유하며 형제, 자매애를 느끼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센터 관계자는"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서로 어울려 다름과 차이를 이해했으면 좋겠다"며 ,"타인과 상호작용하는 능력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7월2일 프로그램 종강식까지 모두 5회에 결쳐 진행되며, 청소년자원봉사자(멘토), 다문화가족자녀(멘티) 1대1 결연식을 시작으로 레크리에이션, 딸기농장 체험, 카네이션화분 만들기, 문화활동 및 신체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예정돼 있다.

증평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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