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새벽 3시30분께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의 한 도로에서 육군 중위 A(24)씨가 몰던 아반떼 차량이 반대차로 1t트럭과 충돌한 뒤 멈춰서 있다.
ⓒ박태성기자
[충북일보] 30일 새벽 3시30분께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의 한 도로에서 육군 중위 A(24)씨가 몰던 아반떼 승용차량이 중앙선을 넘어 반대차로 1t화물차량(운전자 B씨·52)과 충돌했다.
이 사고로 A씨의 차량 뒷자석에 타고 있던 C(22)씨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경찰조사결과 사고 당시 A중위는 혈중코올농도 0.134% 상태로 운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A중위는 경찰에서 "휴가 나와 술을 마신 뒤 운전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한 뒤 군 헌병대에 신병을 인계할 방침이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