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립도서관, 복합문화 공간으로 거듭나

2016.03.31 11:22:33

증평군립도서관이 복합 문화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의 랜드마크가 된 증평군립도서관이 1일 개관 2주년을 맞았다.

증평군립도서관은 지난 2년간 47만5천958명의 주민이 다녀갔으며, 도서 대출을 위한 회원증 발급자 수는 5천783명, 대출 도서 수는 6만4천593권으로 집계됐다.

보유자료 또한 일반도서 2만1천191권, 어린이 도서 1만8천690권, DVD 1천402점, 전자자료 2천131점으로 도서 3만9천881권, 비도서 3천533점을 보유하고 있다.

도서관은 △딩동댕 플레이 키즈 스쿨을 비롯한 영·유아 프로그램 △성인독서회 및 '한걸음 책읽기' 어르신 독서회 △다문화 프로그램 △도서관에서 1박 2일 △북 콘서트 등 모든 계층과 세대를 대상으로 하는 독서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도서관=책이라는 등식에서 벗어나 △테마가 있는 전시홀 운영 △영화 보러 가는 날 운영 △한별이와 함께하는 우주여행 △인형극과 복화술 공연 등을 통해 도서관이 전시관, 영화관, 천문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그동안 군립도서관에는 국립 세종도서관과 여주 세종도서관, 의정부시와 성남시를 비롯한 전국 30개 이상의 도서관과 자치단체가 벤치마킹을 다녀갔으며, 청와대 영문홈페이지와 정부의 다국어 국가 안내 포털인 코리아넷에 소개되기도 했다.

이밖에도 증평군립도서관을 활용한 다양한 공모사업을 기획해 △창조지역사업 △다문화 프로그램 지원사업 △지역행복생활권 행복공동체 학습사업 △아고라 광장 프로젝트 조성사업 등 30억원이 넘는 중앙정부 사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에 대해 홍성열 군수는"증평군립도서관은 앞으로도 군민 맞춤형 문화․학습 프로그램을 발굴해 제공함으로써'전국 최고의 살기 좋은 증평','전국의 최고의 도서관'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증평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현재위치
PC버전으로 보기

충북일보 / 등록번호 : 충북 아00291 / 등록일 : 2023년 3월 20일 발행인 : (주)충북일보 연경환 / 편집인 : 함우석 / 발행일 : 2003년2월 21일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무심서로 715 전화 : 043-277-2114 팩스 : 043-277-0307
ⓒ충북일보(www.inews365.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by inews365.com,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