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 중 시비로 둔기 휘두른 40대 덜미

2016.04.04 18:06:13

[충북일보=청주] 청주청원경찰서는 운전 시비 중 60대 택시기사를 둔기로 폭행하고 달아난 A(46)씨를 살인 미수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0일 밤 9시55분께 청주시 청원구의 한 도로에서 자신의 SUV차량을 운전하던 중 차선변경 문제로 시비가 된 택시기사 B(64)씨를 둔기로 폭행하고 달아난 혐의다.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한 쪽 귀 청각을 잃은 상태다.

경찰은 도로 주변 방범용 CCTV 150대 등을 분석, 차량번호를 특정해 A씨를 붙잡았다.

A씨는 경찰에서 "당시 기억이 전혀 없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한 뒤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현재위치
PC버전으로 보기

충북일보 / 등록번호 : 충북 아00291 / 등록일 : 2023년 3월 20일 발행인 : (주)충북일보 연경환 / 편집인 : 함우석 / 발행일 : 2003년2월 21일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무심서로 715 전화 : 043-277-2114 팩스 : 043-277-0307
ⓒ충북일보(www.inews365.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by inews365.com,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