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오전 11시39분께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한 상표인쇄 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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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8일 오전 11시39분께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한 상표인쇄 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이 불로 샌드위치 패널 공장 1개동 1천669㎡와 내부 기계 등이 타 6억9천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업체 근로자 A(56)씨 등 4명은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헬기 2대와 펌프차 5대 등 장비 25대와 소방관 90명 등 170여명의 인력을 동원해 진화작업 벌였다.
하지만 공장 내부에 접착제 등 인화성 물질이 많아 진화작업에 어려움을 겪었고 2시간여 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
업체 관계자는 소방당국 등에 "접착제와 경화제를 혼합하는 과정에서 불이 시작됐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업체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