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도대회에는 증평군청 서수일선수가 장사급 우승을 차지했다.
[충북일보] 전통 민속경기인 씨름의 발전과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제17회 증평인삼배 전국장사씨름대회가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 7일간 일정으로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개최된다.
통합씨름협회가 주최하고 증평군체육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초·중·고와 대학부, 일반부 등 모두146팀 1천94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개인전, 단체전으로 나눠 치러지며 17일 오전11시에 열리는 대학부 개인전과 단체전 예선을 시작으로 23일까지 펼쳐진다.
특히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은 KBS N 스포츠TV로 초·중·고 개인전 및 단체전 결승경기가 생중계된다.
군은 전국에서 선수와 지도자 학부모 등 4천여명이 증평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돼 인삼과 씨름의 고장 증평을 전국으로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개회식은 20일 오후 2시에 열리며, 군은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관계부서를 중심으로 유관단체의 협조를 얻어 환경정비와 시설점검 등 참가 선수단과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증평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