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이 도시미관을 해치는 불법 현수막을 제거하고 있다.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은 주요 시가지 불법유동광고물에 대한 일제 정비에 나섰다.
군은 불법 현수막, 벽보 등이 보행자 통행에 불편을 초래하고, 도로 미관을 해치고 있어 충북옥외광고협회 증평군지부(지부장 김화영)와 합동으로 불법유동광고물 단속을 실시한다.
군은 지난 8일 공무원과 협회 회원 등 17명이 참여한 가운데 주요도로와 주택밀집지역, 주민통행이 많은 도로변 주변 불법 현수막, 벽보 등 750여건을 수거했다.
군은 이에 그치지 않고 매월1회 불법유동광고물 일제 정비의 날을 지정해 운영하기로 했다.
또한 금요일 야간, 주말, 공휴일 등을 이용한 게릴라성 불법광고물이 증가함에 따라 휴일 특별단속도 실시할 예정이다.
군은 입간판, 에어라이트 등 거리의 불법광고물 설치 업소에 대해서는 자율정비를 유도하고 상습적이고 고질적인 불법광고물 게시자에 대하여는 철거명령, 강제압수,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실시해 나갈 방침이다.
증평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