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사회적기업협의회 사무국장 수천만원 횡령 덜미

2016.04.12 14:04:29

[충북일보=청주] 청주청원경찰서는 충북사회적기업협의회 공금을 개인적으로 사용한 혐의(횡령)로 이 단체 사무국장 A(35)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4월5일부터 올해 1월8일까지 충북사회적기업 협의회 사무국장으로 근무하면서 협회비 277만원을 유흥비와 생활비로 사용하는 등 같은 수법으로 모두 2천800여 만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A씨는 법인계좌의 체크카드를 사용하고, KDB 나눔재단 지원금 1천700만원, 협의회비 900여만원 등을 횡령한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협회는 A씨를 해고 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태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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