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연풍파출소가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가상 음주 체험을 실시하고 있다.
[충북일보=괴산] 괴산경찰서 연풍파출소가 18일 음주운전 가상 체험 시간을 가졌다.
파출소는 이날 오전에 연풍면 회의실과 장연면 회의실에서 연풍·장연 이장 40여명과 연풍·장연면 직원 20여명 등 모두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음주운전 가상 체험을 통해 음주운전의 위험함을 몸소 체득케하는 시간을 가졌다
가상 음주운전 체험은 가상 음주운전 체험 고글을 착용한 후 라바콘 사이걷기, 다트판 맞추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가상 음주운전 체험 행사에 참여한 참가자들은 "가상 음주운전 체험 고글을 착용하고 걸어보니 정말 몸이 내 맘대로 움직이지 않았다"며, 음주운전 근절의지를 다졌다.
김우섭 파출소장은 "최근 농번기를 맞이해 음주를 하고 농기계 및 차량을 운행하는 것이 빈발하다고 판단, 음주 교통사고를 예방키위해 가상체험을 실시하게 됐다"고 밝히며, "음주운전의 심각성을 알리는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괴산 / 김성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