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입원한 직장동료 금품 훔쳐 달아난 40대 덜미

2016.04.18 16:29:29

[충북일보=청주] 청주상당경찰서는 병원에 함께 입원 중인 직장동료의 금품을 훔친 A(40)씨를 절도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2일 청주시 상당구에 있는 한 종합병원에서 함께 입원 중인 직장동료 B(36)씨의 현금카드와 휴대전화 등을 훔쳐 달아난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A씨는 훔친 카드로 술값 등 30여만원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누범기간인데다 경기도 평택에서 같은 수법의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확인 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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