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직원들이 차상위 계층 어린이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정보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지역아동센터내 차상위 계층 어린이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정보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증평군이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시책으로 지난 11일부터 3주간 진행되는 찾아가는 정보화 교육은 정보화교육 시설이 없는 단체나 센터에 노트북과 무선인터넷 장비를 가지고 찾아가 교육하는 서비스다.
군은 지역아동센터에서 무분별한 개인정보 사용에 대한 위험성 교육과 인터넷 중독 방지, 파워포인트를 이용한 애니메이션 만들기 등 다양한 과정을 교육한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어린이는"주로 컴퓨터로 게임을 많이 하면서 부모님 주민번호를 입력하기도 했는데 이것이 매우 위험하다는 것을 알았다며 이렇게 직접 찾아와서 교육을 해주니 고맙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앞으로도 정보화교육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소외계층을 위해서 증평군청 행정과 정보전산팀(043-835- 3232)으로 연락주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가지고 어디든지 찾아가서 교육할 것이라"고 말했다.
증평 / 김성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