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굿닥터스나눔단이 도안초 체육관에서 지역주민 200여명을 대상으로 한방진료와 말벗 및 소통활동을 실시했다.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은 노령화와 과소화된 농촌공동체에 생기를 불어넣고 앞서가는 농촌 복지 실현을 위한 농촌재능나눔을 실시한다.
농촌재능나눔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지자체가 개인, 기업 또는 단체와 협력으로 지식·경험·기술 등의 다양한 재능을 농촌에 기부하는 사회봉사활동이다.
군은 사업비 3천200만원(국비 2천500만원, 군비 500만원, 자부담 200만원)을 들여 오는 11월까지 추진한다.
농촌재능나눔에는 한방 의료봉사단인 굿닥터스나눔단, 집수리와 주거 환경개선을 지원하는 정다운 봉사회, 귀농귀촌협의회 등 3개 단체가 참여한다.
이에 올해 처음으로 지난 24일 굿닥터스나눔단(단장 강인정)이 도안초 체육관에서 지역주민 200여명을 대상으로 한방진료와 말벗 및 소통활동을 실시했다.
이 단체는 4회에 걸쳐 한방 의료 봉사를 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의 호응이 좋아 3년째 꾸준히 사업을 시행할 수 있었다"며 "보다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줄 것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증평 / 김성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