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배추, 대만 수출 확대

2016.06.29 09:58:39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에 소재하고 있는 농업회사법인 ㈜일우(대표 정동수)는 대만 수출을 늘이기 위해 지난 28일 지역 내 배추 재배농가 9가구와 계약재배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계약재배는 지난 22일 1차 회의를 통해 상호간 계약면적과 단가를 협의한 후 재배면적 1만4천300평에 대한 계약으로 ㈜일우는 지난 5월부터 대만에 배추 400톤을 수출했으며 올 연말까지 1천920톤으로 늘릴 예정이다.

농업회사법인 ㈜일우는 현재 한국교통대 창업보육센터에 소재하고 있으며 2016년 저염절임배추생산가공시설 구축사업에 따라 사업지를 도안면 광덕리로 확대 이전 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계약을 통해 농가에서는 안정적인 소득창출, 기업에서는 지역 농산물 사용으로 이미지 제고 및 신뢰도 향상의 효과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증평 / 김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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