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로 보는 남녀관계 주도권

2008.08.24 22:07:20


◇재미있는 운 이야기

‘2궁’은 자신과 상대방의 생월과 생일 끝수의 홀짝으로 알 수 있다.

1월2일생은 홀짝, 4월3일생은 짝홀, 5월7일생은 홀홀, 8월10일생은 짝짝이다. 달과 날이 홀홀, 짝짝인 사람보다 홀짝, 짝홀인 사람에게 주도권이 있다.

둘 사이의 생월과 생일이 홀홀·짝짝이거나 홀짝·짝홀인 경우에는 달(생월)이 큰 사람에게 우선적으로 주도권이 있다. 예컨대, 5월과 6월에서 5는 6보다 큰 수이니 6월이 더 달이 크다. 달이 같다면 날이 큰 사람에게 주도권이 있다. 15일보다 19일이 더 크며 21일보다는 23일이 더 크다.

다시 말해 1월2일, 4월3일, 5월7일, 8월10일이 생일인 사람 넷 가운데 4월3일생, 1월2일생, 8월10일생 순으로 주도권을 갖게 된다. 홀홀인 5월7일보다 짝짝인 8월10일이 달이 더 크다.

♡남편이 7월20일생이고 본부인이 2월4일생이라면 남편은 홀짝이고 부인은 짝짝이다. 두 사람 중 주도권은 남편에게 있다.

이 남편이 가정을 이탈해 9월26일생 여자와 순간적 외도를 했다. 그런데 9월26일생 여자는 유부남인줄 알았건만, 죽는 한이 있더라도 자식까지 있는 그 남자와 살겠다고 한다. 그렇다면 이 남편은 두 집 살림을 차리든가, 두 집 살림을 원치 않는다면 본부인이 물러날 수밖에 없다. 이들 세 사람 중에서 2월4일생인 본부인의 주도권이 가장 약한 탓이다.

자신이 못났다고 생각하고 물러나 버리는 성격이다. 또 자식들을 봐서라도 끝까지 남편과 헤어지지 않고 살려고 해도 아무런 힘이 없다. 눈물을 머금고 돌아서야 할 형편이다.

♥남편이 7월26일생이고 아내가 9월26일생이다. 사회생활을 하다 남편이 바람을 피우게 됐다. 남편이 정부가 2월6일생이라면 이 세 남녀 중에서는 9월26일생인 본부인이 주도권을 쥐고 있다.

본부인이 바람 피운 남편을 이해하고 자식 때문에 헤어지지 않고 같이 살기를 원한다면 2월6일생 여자는 자신에게 주도권이 없기 때문에 상처만 입고 그대로 물러나게 된다.

반면, 남편의 정부가 10월3일생이라면 본처가 제 아무리 이 정부를 멀리하려 해도 정부가 남편을 가져가겠다면 내줄 수밖에 없다. 그러나 정부는 2월6일생이다. 본부인이 큰소리만 한 번 쳐도 다시는 남편을 만나지 않을 것이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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