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한 식품공장서 불… 자연발화 추정

2016.09.14 18:03:52

[충북일보=청주] 14일 오후 2시15분께 괴산군 괴산읍의 한 식품공장 외부에 쌓여있던 깻묵(기름을 짜고 난 찌꺼기)에서 자연발화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불이 인근 공장으로 번지면서 공장 1개동 일부 등이 타 2천950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공장 관계자는 소방당국에 "지난 9일 기름을 짜고 깻묵을 공장 옆에 쌓아뒀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깻묵에서 자연발화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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