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추석 연휴(14~17일) 충북도내에서 발생한 강력범죄와 교통사고가 지난해 추석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충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연휴 기간 도내에서 발생한 절도 등 5대 범죄는 모두 54건으로 지난해 61건 보다 7건 감소했다.
절도 사건은 9건으로 지난해(18건)보다 50% 줄어든 반면 폭력사건은 45건으로 전년(42건) 대비 3건 늘었다.
이 기간 모두 53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78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모두 82건의 교통사고로 3명이 숨지고 159명이 다친 것과 비교했을 때 사고 건수와 사망·부상자 모두 줄었다.
경찰 관계자는 "연휴기간 범죄취약지역에 대한 특별 방범·형사활동, 특별교통관리 등을 벌였다"며 "이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5대 범죄와 교통사고 발생 모두 크게 줄었다"고 밝혔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