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방 유료게임서비스 IP 몰래 판 30대 덜미

2016.10.31 17:07:22

[충북일보] 충북지방경찰청은 전국 PC방을 돌며 VPN(가상사설 통신망) 공유기를 설치하고 유료게임 서비스 IP(인터넷프로토콜)를 판매한 A(34)씨 등 2명을 정보통신망침해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3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8월부터 최근까지 청주와 대전 등 전국 9개 지역 38개 PC방에 41대의 VPN 공유기를 설치, 게임이용자 120명에게 유료 서비스 IP를 판매해 모두 1천6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PC방 컴퓨터 책상 아래 공유기를 숨겨 업주들의 감시를 피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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