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한 주류업체서 트럭 운전기사 숨져

2016.11.07 17:09:05

[충북일보] 7일 오후 1시께 청주시 청원구 한 주류업체에서 트럭 운전기사 A(60)씨가 차량과 철제구조물 사이에 끼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트럭 짐칸에 실려있던 공병 하차 작업을 하던 A씨는 인근에서 후진하던 지게차에 밀린 철제구조물과 트럭 사이에 끼이면서 변을 당했다.

지게차 운전자 B(43)씨는 경찰에서 "지게차로 짐을 옮기고 후진하다 철제구조물이 닿아 트럭 쪽으로 밀린 것 같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B씨 등을 상대로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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