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올들어 최악의 황사가 전국을 덮치면서 충청지역 전역에 황사경보가 발효되는 등 주민들이큰불편을겪었다. <관련기사2·3면>
대전지방기상청은1일오전10시20분을기해 대전시와 충남·북도 전역으로 황사경보를 확대했다. 청주기상대는 이날 고기압의 가장자리에서 흐린 가운데 30일 내몽골과 고비사막에서 발생한 황사의 영향으로 올들어 최고 강한 황사가나타났다고밝혔다.
추풍령관측소와 청원관측소에서는 오후한때 미세먼지 농도가 각각 1819㎍/㎥, 1091㎍/㎥까지올라가올들어최고치를나타냈다.
청주 등 도심과 유원지에는 인적이 거의 없었고시내도로와고속도로, 국도등에는차량들의 모습이눈에띄게줄었다.
이날주민들은밖의활동을자제했고, 외출한 주민들도 대부분 마스크를 쓰거나 손수건으로 입과코를가린뒤발걸음을재촉했다.
/ 박재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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