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2시21분께 청주시 상당구 영동 한 인형 제조업체에서 시작된 불이 인근 음식점으로 옮겨붙어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박태성기자
[충북일보=청주] 지난 16일 오후 2시21분께 청주시 상당구 영동 한 인형 제조업체 외부 작업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불은 인근 2층 음식점으로 옮겨붙었고 제조업체 직원 등 수십명이 건물 외부로 대피하는 등 소동이 빚어졌다.
이 과정에서 업체 직원 A(26)씨가 양 손에 2도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 불로 인근 음식점 등이 타 4천여만 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업체 관계자는 소방당국에 "본드 작업을 하는 외부 작업장 난로 주변에서 불이 난 것 같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제조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