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30도 안팎의 무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3일 충주지역(엄정면)이 31.5도까지 올라 올 도내 최고 기온을 나타낸 가운데 이번 주에도 30도 안팎의 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 주에는 특별한 비소식도 없어 본격적인 여름 날씨가 시작될 전망이다.
3일 도내 낮 최고기온은 청주가28.8도, 음성29도, 제천28.3도, 옥천 29.1도 등으로 28~30도 분포를 나타냈으며, 오늘도 어제와 비슷한 기온분포를 보여 한낮 더위가 예상된다.
청주기상대는 이번 주 도내 대부분의 지역에서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평년기온을 웃도는 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고 내다봤다.
기상대관계자는 “오는 5일(화) 기압골의 영향으로 흐리겠지만 그 밖의 날은 대체로 맑겠으며, 평년기온(25~27도)을 2~3도가량 웃돌 것으로 예상 된다”며 외출 시 자외선 차단에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 박재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