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살림살이 "참 잘했어요"

지방재정 상태 '충북 최고'

2016.12.31 16:38:26

[충북일보=영동] 충북도내 기초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영동군의 재정 상태가 가장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행정자치부의 2015 회계연도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 조사결과에 따른 것이다.

이 조사결과에 따르면 영동군은 '나' 등급을 받아 전국 242개 지자체 가운데 상위권에, 도내 11개 시·군 중 가장 우수한 재정 상태를 보였다.

군은 채무·부채 등을 평가하는 재정 건전성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방보조금 비율 증감률과 재정공시 노력도 등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세입 안정성을 보여주는 실질수지 비율이 군 평균(17.66%)보다 높은 18.52%를, 재정 투명성 강화와 재정공시에 대한 주민 접근성 향상을 위한 지방재정공시 노력도는 15로 전국 군 평균(12.7)을 웃돌았다.

군 인터넷 홈페이지에 '예산편성에 바란다' 코너를 설치한 것은 군민과의 소통을 위한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

지방재정 분석은 행자부가 1998년부터 전국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건전성·효율성·책임성 등 3개 분야 28개 세부지표를 활용해 분석·평가한다.

영동 / 장인수기자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현재위치
PC버전으로 보기

충북일보 / 등록번호 : 충북 아00291 / 등록일 : 2023년 3월 20일 발행인 : (주)충북일보 연경환 / 편집인 : 함우석 / 발행일 : 2003년2월 21일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무심서로 715 전화 : 043-277-2114 팩스 : 043-277-0307
ⓒ충북일보(www.inews365.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by inews365.com,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