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내 사건·사고로 2명 숨져

2017.05.14 15:21:29

14일 새벽 2시53분께 옥천군 옥천읍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옥천휴게소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충북일보] 주말과 휴일(12~14일) 충북도내에서 화재와 안전사고 등 사건·사고가 잇따라 2명이 숨졌다.

14일 새벽 2시53분께 옥천군 옥천읍 경부고속도로 상행성 옥천휴게소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이 불로 휴게소 건물 1층 198㎡와 편의점 내부 물품 등이 타 8천200만 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갑작스러운 불길로 휴게소 직원과 손님 등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편의점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지난 13일 오전 7시께 진천군 초평면 은암리의 한 산업단지 신축 공사 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굴착기가 전복됐다.

이 사고로 굴착기 운전기사 A(65)씨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작업하던 굴착기 주변 지반이 내려앉아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같은 날 새벽 1시30분께 진천군 이월면 신월리 한 도로에서 승용차량(운전자 B씨·여·50)이 도로변 가드레일과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B씨가 현장에서 숨졌다.

지난 13일 오후 3시10분께 청주시 서원구 분평동 한 아파트 인근 도로에서 강풍에 가로수가 쓰러져 승용차를 덮쳤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박태성기자
이날 오후 3시10분께 청주시 서원구 분평동 한 아파트 인근 도로에서 강풍에 가로수가 쓰러지면서 인근을 지나던 승용차를 덮쳤다.

이 사고로 차량 일부가 파손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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