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개선탄부면회 회원들이 절임김치와 김장 양념을 만들고 있다.
[충북일보] 1사 1촌 자매결연을 한 보은군 탄부면과 ㈜삼성물산이 다시 한 번 사랑을 나눴다.
생활개선탄부면회 회원 80여명은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회원들이 직접 재배한 배추 2천500포기와 김장 양념 1천400㎏을 ㈜삼성물산에 전달했다.
재료비 2천500만 원을 지원한 ㈜삼성물산은 사내 행사장에서 김장김치를 담가 지역 취약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삼성물산을 지난 2003년 탄부면과 자매결연을 한 뒤 매년 100여 명의 직원을 보내 부족한 농촌일손 등을 돕고 있다.
오이분 생활개선탄부면회장은 "자매결연의 인연이 도농 상생 교류로 이어져 뿌듯하다"고 했다.
보은 / 임장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