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내륙고속도 추돌사고 2명 숨져

2017.11.09 14:22:36

[충북일보=괴산] 9일 중부내륙고속도로 보수공사 일대에서 추돌사고가 잇따라 발생, 운전자 2명이 숨졌다.

이날 자정께 괴산군 연풍면 주진리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방면 195.6㎞ 지점에서 25t화물차량이 A(57)씨의 승용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A씨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숨졌다.

오전 12시 50분께는 양평방면 193.4㎞ 지점에서 24t 화물차량이 B(34)씨의 승합차를 추돌, B씨가 그 자리에서 숨졌다.

경찰은 화물차 운전자들이 도로 보수공사로 서행하던 승용차를 미처 발견하지 못해 추돌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괴산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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