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사)충북민예총의 13대 회장으로 유순웅(56·사진)씨가 선출됐다.
충북민예총은 청주문화산업단지에서 25차 정기총회를 열고 유순웅 상임이사를 13대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31일 밝혔다.
유 신임 회장은 한국민예총 이사, 한국민족극운동협회 이사, 충북민예총 예술사업위원장, 충북민예총 감사, 충북민예총 사무처장을 역임했다.
모노드라마 '염쟁이 유씨'로 지난 2006년 서울연극제 인기상을 수상했고, 영화 '명량', '남한산성' 등에 출연하며 다양한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유 회장은 "충북도의 문화예술 발전과 충북민예총의 발전을 위해 여러 가지 방법을 모색하겠다. 민예총 회원들의 한마음 한뜻을 모아 활발한 창작활동을 할 수 있는 단체로 이끌어 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민예총은 정기총회에 이어 9회 올해의 예술상 수상자로 충북작가회의를 선정했다.
충북작가회의는 1994년 설립한 후 현재까지 총 78명의 회원이 시·소설·수필·평론 분야에서 충북의 정신과 예술혼을 전파하고 있다.
/ 강병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