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충북지방중소벤터기업청에서 유동준 청장이 문경안 볼빅 회장에게 현판을 전달하고 있다.
ⓒ볼빅
[충북일보=음성] 음성에 생산기지를 둔 골프용품 브랜드 ㈜볼빅(회장 문경안)이 중소벤처기업부가 부여하는 2018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선정됐다.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유동준)은 지난달 20일 2018년 '글로벌 강소기업' 선정 결과를 발표한데 이어, 5월 4일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중회의실에서 지정서 및 현판수여식을 진행했다.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사업은 혁신성과 성장잠재력을 갖춘 히든챔피언 후보기업(중소기업 중견후보기업)에 대해 기술개발 및 수출 마케팅 등을 4년간 패키지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충북에서는 ㈜볼빅, ㈜뷰티화장품, 대창이엔지㈜, ㈜마이크로필터, ㈜다이아덴트, ㈜다정 등 6개사가 선정됐다.
㈜볼빅은 이번 '글로벌 강소기업' 선정을 통해 2021년까지 4년간 기술개발 2년간 최대 6억 원(국비), 수출 마케팅 4년간 최대 2억 원(국비), 금융기관 연계, 우대 보증 지원, 충북도 자율프로그램 지원 등 연간 2천만 원 이내 규모의 지원을 받게 된다.
문경안 볼빅 회장은 "현재 세계 약 80여개국에 수출하고 있지만 수출국을 더욱 넓혀 글로벌 브랜드 TOP3에 진입하는 것이 목표"라며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선정되어 그 목표를 이루는데 큰 동력을 얻었다."고 밝혔다.
음성에 연구소 및 골프공 제조공장을 두고 있는 ㈜볼빅은 1989년부터 자체 연구개발을 통해 코어, 커버, 딤플, 표면처리 등에서 독자적인 기술을 개발해 R&A 공인구를 제조하고 있으며, 약 60여 개의 특허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