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국내산 조사료 생산·이용을 활성화 하여 생산비 절감 및 자급률 제고로 축산업 경쟁력 강화 도모를 위해 조사료사일리지 제조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곤포사일리지 제조비 지원사업은 조사료(호밀, 옥수수, 이탈리안라이그라스 등) 사일리지 제조용 비닐, 망사, 발효제, 연료 및 감가상각비 등 곤포사일리지 제조(생산)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료작물을 재배해 사일리지로 제조하는 농업인, 농업경영체 및 생산자 단체가 지원대상이다.
곤포사일리지의 생산량 확인 후 톤당 6만원(보조 90%, 자담 10%)에 1만1천222톤·6억7천300만원 제조(생산)를 목표로 하고 있다.
곤포사일리지는 수분량이 많은 사료작물을 3~4일 말려 원형의 흰색 비닐로 여러 겹 단단하게 포장해 혐기적 상태(산소가 없는 상태)에서 젖산 발효시킨 다즙성 사료로 한우, 젖소 등 초식 가축의 먹이로 사용된다.
진천 / 조항원기자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