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어린이 물놀이장 15일 개장(사진=어린이들이 물놀이장에서 신나게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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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에게 시원한 여름을 선사해줄 백사천·백곡천 물놀이장을 오는 15일부터 8월17일까지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 2016년 개장한 백사천 물놀이장은 2년간 약 8만 명이 이용했을 만큼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올해는 백곡천 종합물놀이장(구 예비군훈련장)을 추가 개장한다.
백곡천 종합물놀이장은 종합물놀이시설 920㎡(조합놀이대 9종), 수영장 265㎡, 샤워시설 및 화장실 등을 설치해 이용객들의 편의를 제공 한다.
물놀이장 운영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매주 월요일은 수질관리와 시설물 정비를 위해 정기 휴장한다.
군은 어린이들이 사용하는 시설인 만큼 안전과 수질 등 물놀이장 관리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자체 정화시설을 가동하고 매일 물을 교체하는 등 수질관리도 힘쓰고 있다.
안전요원 및 관리요원을 배치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물놀이 환경을 제공한다.
임병조 시설관리사업소장은 "많은 주민과 가족들이 함께 물놀이장을 찾아 더위도 식히고 뜨거운 가족 사랑의 추억도 담아가길 바란다"며 "물놀이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깨끗하고 안전한 물놀이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