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착한 가격업소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
15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증평군 착한가격업소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군은 조례에 따라 업소 간 정보교환 및 지원을 통한 착한가격업소 활성화에 집중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군은 △착한가격업소에 분기별 쓰레기봉투 총 4천500개 지원 △가게를 찾는 사람들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착한가격업소 표찰 지원 △군민 착한가격업소 이용의 날(매월 1일, 16일) 운영 △착한가격업소'증평사랑으뜸상품권'가맹점 지정 등의 지원을 한다.
또 캠페인, 리플렛 제작·배포 등을 통한 착한가격업소 이용 홍보에도 힘쓰고 있다.
앞으로 착한가격업소에 대한 상하수도요금, 위생용품 등의 인센티브 지원도 실시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재료비 상승 등으로 경영난이 예상되는 상황에서도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가 자생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 하겠다"며 "지속적인 착한가격업소 운영 활성화로 지역 물가 안정과 지역 경제 살리는데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증평 군 내에는 음식점 및 기타양식 12개소, 미용 및 목욕업 5개소, 세탁업 1개소 등 18개소의 착한가격업소가 운영 중이다.
증평 / 조항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