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센터 관계자가 이삭거름 현장 지도를 하고 있다.
ⓒ증평군농업기술센터
[충북일보=증평] 증평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선호)가 오는 31일까지 고품질 쌀 안정생산을 위한 벼 이삭거름 시용 중점지도기간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를 위해 농업기술센터는 벼 이삭거름시용 적기추정 통보서를 제작해 농가를 돌며 현장지 도하는 한편, 마을별 방송을 통한 집중 홍보를 실시한다.
농가에 배부된 적기추정 통보서는 품종별 출수기, 이삭거름시용방법, 병해충방제요령 등 농업인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이삭거름은 이삭 패기 25일 전 시용하며 중생종은 7월 21일 전후, 중만생종은 7월 26일 전후 볏 대를 갈라 어린 이삭이 1~1.5mm 보일 때가 적기다.
시용량은 NK복비 기준 12kg/10a, 엽색이 짙거나 잎 도열병이 심한 논은 염화가리만 4kg/10a 정도 주는 것을 권장한다.
벼 엽색과 생육 상황에 따라 비료를 가감해 시용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7월은 쌀 적정생산 및 미질향상에 중요한 시기인 만큼 이삭거름의 적기·적량 시용에 주의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