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용관동 '충주사과한과'와 직동의 '금봉산농원'이 농촌진흥청의 '가업 승계농' 모델로 선정됐다.사진은 충주사과한과 이순영대표와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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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용관동 '충주사과한과'와 직동의 '금봉산농원'이 농촌진흥청의 '가업 승계농' 모델로 선정됐다.
농촌진흥청은 젊은 인력의 농촌 신규 유입 확대를 위해 성공적인 가업 승계농 모델을 육성하고 있다.
충주사과한과(대표 이순영)는 시대의 흐름과 변화에 맞춰 전통방식의 한과에 충주사과를 접목해 지역 특산품화 했다.
아들 부부가 어머니로부터 가업을 이어받은 가업 승계농의 대표적인 사례이다.
또 금봉산농원(대표 조연순)은 조 대표가 시어머니에게서 전수받은 된장, 간장, 고추장 등 장류 제조기술을 상품화해 사업체를 더욱 활성화시켰다.
가업 승계농으로 선정됨에 따라 이들 두 곳은 농촌진흥청으로부터 전문교육, 네트워크 지원, 우수상품 기업입점, 스토리 발굴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농업기술센터 이석세 농업활력과장은 "두 업체는 이번 선정으로 역량강화 및 기업연계 마케팅 지원으로 경영안정과 성공적인 가업 승계 모델로 발돋움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