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산림식물 신품종 육성기술 세미나 개최

산림자원 육성에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공유

2018.07.19 14:30:32

품종보호권이 등록된 털부처꽃 '드와르프 핑크'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충북일보=충주]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19일 센터 대회의실에서 (사)산림자원육종가협회 회원 등 민간 육종가, 공공기관의 품종개발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림식물 육성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산림자원 육성에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공유하고 민간 육종가의 품종개발 및 산업화 우수사례가 소개됐으며 신품종 개발 촉진 및 협력방안, 종자산업 관련 규제개혁에 대해 논의했다.

생물다양성협약(CBD)에 따른 나고야의정서(ABS)가 국내에 발효됨에 따라 생물주권이 더욱 강화되는 등 국제적으로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신품종육성을 장려하여 육종가의 권익보호와 함께 국가 경쟁력을 키우는데 앞장서고 있다.

나고야의정서(ABS:Access to Genetic Resources and Benefit Sharing )는 생물유전자원의 사전접근승인 및 이용으로부터 발생하는 이익의 공정하고 공평한 공유를 내용으로 한다.

현재까지 접수된 산림 신품종 출원건수는 387건이며, 이 중 밤나무 '대광', 곰취 '곰배', 털부처꽃 '드와르프 핑크', 금꿩의다리 '서동명' 등 178품종의 품종보호권이 등록되었다.

권오웅 센터장은 "민간육종 활성화는 산림식물의 신품종개발과 종자산업 발전의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민간 육종가의 육종 역량을 강화하고, 신품종개발과 관련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하여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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