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는 세계무술공원에 건립하고 있는 육아종합지원센터의 12월 완공을 앞두고 내년3월부터 운영할 위탁 운영체를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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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충주세계무술공원 내 충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의 완공을 앞두고 내년3월부터 운영할 위탁 운영체를 모집하고 있다.
시는 지난 2016년 보건복지부 공모에 선정돼 49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오는 12월 준공을 목표로 충주세계무술공원 내에 지상 3층 연면적 1천509㎡ 규모로 육아종합지원센터를 건립 중이다.
이곳에서는 어린이집 지원·관리와 가정양육 보호자에 대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위탁 운영체 신청자격은 보육에 관한 전문성, 인력 및 장비를 갖춘 연구기관이나 법인·단체 등으로 △'정부출연연구기관 등의 설립·운영 및 육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설립된 정부출연 연구기관 △보육 또는 아동복지 관련 학과가 개설된 '고등교육법'제2조에 따른 대학 또는 전문대학 △보육관련 비영리 법인 또는 비영리단체 등이다.
위탁기간은 5년이며 육아종합지원센터 운영 업무 전반을 위탁받게 된다.
시는 8월11일까지 공고기간을 거쳐 8월13~17일까지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최종 운영자로 선정되면 직원채용 등 개관준비를 거쳐 내년 3월부터 센터를 운영하게 된다.
이번 모집과 관련 자세한 사항은 충주시 여성청소년과 보육팀(043-850-6881)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충주시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충북도내에서는 세 번째로 설치되는 시설로, 300석 규모의 대강당과 시간제 보육실, 장난감 및 그림책 도서관, 소방 및 교통안전 체험시설 등이 설치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