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의료원, 나트륨 줄이기 우수업체 선정

2015년부터 나트륨 저감화 사업 추진, 자체 개발 저염식단 제공

2018.07.24 12:58:38

충주의료원이 나트륨 줄이기 실천 우수업체로 선정돼 지난 23일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을 받았다.

ⓒ충주시
[충북일보=충주] 충주의료원이 나트륨 줄이기 실천 우수업체로 선정돼 지난 23일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을 받았다.

충주의료원은 2015년 '삼삼급식소'로 지정되면서 나트륨 저감화 사업을 적극 추진했다.

식단의 양적·질적 수준을 가시적으로 개선해 환자는 물론 내원객, 직원의 건강수준 향상에 기여했다.

충주권의 경우 전체 사망원인 2위인 순환기계통의 질환 중 허혈성 심질환이 전국 평균보다 남·여 모두 두 배 이상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점을 파악해 충주의료원은 환자들에게 자체 개발한 저염식단을 제공하고 홍보를 통해 환자 및 직원, 지역주민에게 양질의 건강식단 제공 및 건강한 치유환경 조성에 애쓰는 등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하고 있다.

연제옥 충주의료원 영양실장은 "처음 나트륨 줄이기 사업을 시작할 때 저염식단 제공에 대해 환자와 직원들이 '싱겁다', '맛이 없다'는 의견을 표출해 어려움을 겪었으나,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로 지금은 약간의 짠맛에도 불만을 얘기할 정도다"고 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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