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농업기술센터가 귀농·귀촌인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시간을 마련해 호응을 얻고 있다.
ⓒ충주시농기센터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농업기술센터가 귀농·귀촌인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시간을 마련해 호응을 얻고 있다.
센터는 지난 3월부터 충주시귀농귀촌협의회(회장 이희남)와 협력해 읍·면 귀농귀촌지회 및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융화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은 읍·면 귀농귀촌지회별 신청을 받아 3~4회 과정으로 주민자치센터에서 귀농귀촌인과 지역주민이 목공체험, 가죽공예 체험 등을 하는 것으로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교육을 통해 화합하고 소통하며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이러한 교육은 귀농·귀촌인들이 성공적 농촌생활의 가능성을 발견하도록 해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미래 삶에 대한 긍정적 마음을 갖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센터는 농업활동에 전념하는 지역주민들이 여가 시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문화사업에도 접목해 농촌생활에 자부심을 갖도록 하고 소통의 장소로 활용할 계획이다.
센터 관계자는 "현재는 사업 초기인 관계로 소수의 귀농귀촌인과 지역주민이 참여해 체험 위주의 교육으로 진행하고 있지만, 앞으로 귀농·귀촌인과 지역주민의 화합과 융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서로 소통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