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지역 11개 중·고교 학생들로 구성된 충주 연합 독서토론동아리는 25일 '책 읽는 충주'성인부분 선정도서인 '바깥은 여름'의 저자 김애란 작가를 초청, '작가와의 만남'시간을 가졌다.
ⓒ충원고
[충북일보=충주] 충주 지역 11개 중·고교 학생들로 구성된 충주 연합 독서토론동아리는 25일 '책 읽는 충주'성인부분 선정도서인 '바깥은 여름'의 저자 김애란 작가를 초청, '작가와의 만남'시간을 가졌다.
충주 연합 독서토론동아리는 미덕중, 북여중, 산척중, 신명중, 앙성중, 충주여중, 탄금중, 예성여고, 중산고, 충원고, 충주여고 학생들이 참여, 독서인구 저변을 확대를 위해 충주시립도서관이 추진하는 '책 읽는 충주'를 통해 선정된 도서를 읽고 토론하면서 각자 배우고 느낀 것을 충주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 있다.
지난달 충주청소년수련원에서 운영한 청소년 어울림마당에서 충원고 독서토론동아리'주.근.깨.'와 함께 '여름청 주스' 만들기, 지정도서의 내용과 '책 읽는 충주' 참가 방법 등을 안내하는 부스를 운영했고, 칠금동 충주공용버스터미널과 성서동 일대에서 '책 읽는 충주'를 홍보하는 플래시몹을 진행했다.
또 지난15일 '바깥은 여름'의 단편 '노찬성과 에반'을 주제로 독서토론을 통해 질문을 만들고 중요한 키워드 만들기 등의 활동을 했다.
그결과 25일 작가와의 만남 시간을 가진 것이다.
예성여고 전아영(1학년)학생은 "'노찬성과 에반'을 읽고 반려동물 등록제에 대해 토론한후 부담감이 적고 즐겁게 토론하는 점이 좋아 기숙사에 돌아가 학교 친구들과 또 토론을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올부터 탄금중 박인혜 사서교사, 충원고 김상수 국어교사가 동아리 운영을 돕고 있어 활동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