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양계협회 충북지회(회장 박재철)는 26일 폭염 속 농촌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금가면에 삼계탕 세트 1천개를 기탁했다.
ⓒ금가면
[충북일보=충주] 연일 35도를 넘는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사랑의 손길이 이어져 감동이다.
대한양계협회 충북지회(회장 박재철)는 26일 폭염 속에서도 일손을 놓지 못하는 농촌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금가면에 삼계탕 세트 1천개를 기탁했다.
지회는 AI 발생 등 양계협회의 어려운 시기에 닭고기 소비에 관심을 갖고 도움을 주는 지역 주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매년 어르신들께 삼계탕을 대접해 오고 있다.
기탁 받은 삼계탕은 이장협의회를 비롯해 새마을협의회, 향기누리봉사회에서 중복인 27일 면사무소에서 정성껏 끓여 18개 마을에 골고루 전달할 예정이다.
또 산척면 새마을협의회(회장 최병일, 부녀회장 조종연)는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과 저소득층 이웃을 위해 26일 여름이불을 준비, 26가구에 1채씩 전달했다.
성내충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해운)도 홀몸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26일 100여 명을 관내 식당으로 초청해 삼계탕을 대접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