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 3천96명에게 급식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가 급식을 지원하고 있는 아동은 수급자 가구, 한부모 가구, 보호자의 부재나 양육능력이 미약한 가구, 저소득 맞벌이 가구 등이다.
시는 이들 외에도 급식지원이 필요하다고 추천된 아동들에게도 아동급식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급식을 지원하고 있다.
시는 급식 지원대상 아동들에게 1식 4천원씩의 급식카드(꿈자람카드)를 지급했다.
아울러 아동들이 쉽게 식사를 해결할 수 있도록 식당, 마트, 편의점 등 244개소 가맹점을 확보했으며, 36개 지역아동센터와도 협조해 급식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시는 체계적인 결식 우려 아동 지원을 위해 '아동 급식 지원 관련 조례' 제정도 추진 중이다.
이의민 여성청소년과장은 "기준에 해당되지 않으나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이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발굴에 최선을 다해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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