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어린이집 안전사고 및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30일 오후 시청 남한강회의실에서 관내 134개소 어린이집 원장을 대상으로 긴급 집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어린이집에서 통학차량 안전사고 및 아동학대 사건 등이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아동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원장 및 교사의 책임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시는 이날 통학차량 운행 시 영유아의 안전을 위한 행동요령, 폭염 시 야회활동 자제 등 영유아 보호를 위한 활동방침 등 분야별 안전관리 원칙과 아동학대 예방 및 신고의무, 조치요령 등을 교육했다.
교육에 앞서 시는 134개소 어린이집 통학차량을 대상으로 비상등, 차량 내·외부 블랙박스, 후방카메라 등 사고방지시스템 장착 여부 등에 대한 전수조사도 실시했다.
시는 앞으로도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수시 및 정기 현장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통학차량 안전매뉴얼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미준수 사례에 대해서는 현장지도와 안전교육을 병행 실시할 계획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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