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증평] 증평군과 진천군이 민족 고유의 최대 명절 추석을 맞아 20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폭염·가뭄·집중호우 등 잇단 악재와 불경기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마련됐다.
증평군은 홍성열 증평군수를 비롯해 군 공직자와 기관·단체·지역주민 등 200명이 참여해, 제수용품과 명절 선물 등을 구입하고 물가안정, 착한가격업소 이용, 추석연휴 안전사고 예방 등에 대한 홍보 캠페인도 함께 실시했다.
증평군은 또 26일 오후 2시 장뜰시장 다목적광장에서'장뜰 시장 추석맞이 이벤트 행사'도 준비 하고 있다.
전통시장 이용 분위기 조성을 위해 열리는 이날 행사는 군민 참여 노래자랑뿐만 아니라'낭랑 18세'의 한서경, 사라, 미스미스터 등 초대가수 공연도 이어진다.
이날 행사는 김치냉장고, 세탁기, TV 등 푸짐한 경품 추첨도 진행된다.
진천군도 이날 송기섭 진천군수를 비롯해 직원 및 관내 기업체직원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생거진천 전통시장과 진천중앙시장을 찾아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실시했다.
전통시장 탐방 및 장보기에 나선 공무원 및 기업체 임직원들은 미리 준비한 온누리상품권과 진천사랑상품권으로 추석 제수용품, 선물세트 등을 구매하고, 동시에 원산지표시·물가안정 캠페인도 펼쳤다.
증평·진천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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