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산척중은 21일 다목적교실에서 전교생이 참여한 가운데 '학부모와 함께하는 어울림과 사랑의 감동캠프'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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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충주] 충주산척중은 21일 다목적교실에서 전교생이 참여한 가운데 '학부모와 함께하는 어울림과 사랑의 감동캠프'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전교생과 학부모들이 참여했는데, 가정 여건 상 학부모 참가가 어려운 학생은 교사가 대신 일일 부모 역할을 맡아 주었다.
이날 프로그램은 어울리기, 바로 알기, 마음 열기, 체험하기 등으로 구성됐는데, 평소 말로 표현하지 못했던 고마움과 미안함을 편지에 담아 읽어주는 시간과 그동안 고생하신 부모님을 위해 부모님의 발을 씻겨 드리는 세족식에서는 학부모와 학생 모두 가슴 뭉클한 감동을 느꼈다.
이날 캠프에 참가한 한 학생은 "가족의 소중함과 사랑을 깨닫는 시간이 되었고, 앞으로 나의 미래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