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소방서, 가을철 등산객 산악사고 주의 당부

2018.09.27 17:19:05

[충북일보=충주] 충주소방서는 단풍이 절정에 이르는 10월을 맞아 등산객이 늘어나고 산악사고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산행에 나서는 등산객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서는 가을철 산악사고의 주된 원인으로 주말을 이용한 가족 동반, 또는 직장 모임 등 등산객들의 산행이 늘어나고 무리한 산행과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는 잘못된 산행 등으로 안전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가을철에는 낮과 밤의 기온차가 심해 심혈관 계통의 사고 빈도가 높은 만큼 등산 전 안전수칙을 철저히 숙지하고 충분한 준비운동을 해 경직된 근육을 풀어주고, 몸에 무리가 올 경우 즉시 휴식을 취하거나 하산해야 하며, 여름과 달리 낮의 길이가 짧아 이른 시간에 산행을 시작해 오후 4시 이전에 하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또 산행 중 안전사고가 발생했을 경우에는 주위의 '산악위치표지판'을 확인하고 119에 신속히 신고해주길 바라며, 확인이 어려울 경우 주위 등산객에게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

이종필 충주소방서장은"가을철 안전한 산행을 위해 등산 전 산행안전수칙을 꼭 숙지하여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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