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어린이집, 소아암 환우돕기 바자회 열어

2018.09.30 13:22:49

충주시 민간·가정·공공형 어린이집 분과회는 지난 29일 칠금동 금릉소공원에서 소아암을 앓고 있는 어린이 치료를 돕기위한 바자회를 열었다.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민간·가정·공공형 어린이집 분과회는 지난 29일 칠금동 금릉소공원에서 소아암을 앓고 있는 어린이 치료를 돕기위한 바자회를 열었다.

민가공 어린이집분과회에는 90개소의 어린이집이 소속돼 있으며, 10여 년 전부터 매년 소아암 환우돕기 바자회를 열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타투, 아빠와 야구, 식물 키우기, 달고나·양초 만들기 등의 체험활동과 커피·음료, 어묵, 빈대떡 등의 음식 메뉴가 준비됐다.

행사에는 학부모와 어린이 3천여 명이 참여해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함께 나누는 기쁨을 맛봤다.

민가공 어린이집은 이번 행사 수익금을 충주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하 소아암 어린이를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박연아 민가공 어린이집 회장은 "바자회 수익금은 많은 사람들의 사랑이 담겨 암세포와 힘겹게 싸우고 있는 어린이의 치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민가공 어린이집은 지난해 바자회 수익금 600만원을 올 초 소아암을 앓고 있는 어린이 10명에게 전달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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