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충주소방서는 2일 오후 숭덕학교에서 교직원 38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심폐소생술은 예측되지 않은 상황에서 심정지 환자에게 정확하게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교육으로, 심정지가 발생된 후 4~5분이 경과하면 뇌가 비가역적 손상을 받기 때문에 최초목격자에 의한 심폐소생술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이번 교육은 △응급상황 발생 시 빠른 대처요령 △올바른 심폐소생술(CPR) 방법 △골든타임의 중요성 △자동 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에 대한 이론교육, 마네킹과 자동 심장충격기(AED)를 활용한 실습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소방서 관계자는"학교 내 환자 발생 시 누구나 심폐소생술이 가능하도록 심폐소생술 교육이 정기적으로 추진되고 있다"며 "심정지 환자를 목격했을 때 망설이지 말고 자신감을 갖고 구급대가 도착하기 전까지 심폐소생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