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호환경협의회(위원장 이재경 대원대 교수)와 댐·군비행장피해극복시민행복회의((공동의장 이언구·천명숙)가 주최하고, 푸른세상(대표 박일선)이 주관하는 '탄금대와 용섬 일원 관광활성화를 위한 공간 효율적 이용방안' 토론회가 10일 오후7시 충주시의회에서 열린다.
충주관광의 핵이라고 할 수 있는 탄금대와 용섬, 무술공원, 권태응 생가 등에 대한 환경적 문화적 특성을 고찰하고 공간활용 효율성을 높일 방안이 무엇인지 전문가들의 토론이 벌어질 예정이다.
발제에 나선 이상기박사(전 외국어대교수)는 탄금대와 용섬 등에 대한 역사문화적인 가치를 고찰하고, 이를 탄금대재정비와 주변 관광지개발에 어떻게 투영시켜야 하는지 발표할 예정이다.
세계적인 산악·수상레포츠여행가인 김영식(한국산악연맹이사)씨는 탄금호가 카누·카약 등 수상레포츠를 즐기기 위한 최적 공간임을 역설하고 카라반행사 등과 접목, 수상관광지로써 탄금호 일원을 활성화 할 의견을 밝힐 예정이다.
디자인적인 측면에서 탄금대와 무술공원, 용섬, 권태응 생가 일원에 대한 동선, 색체, 조형구조물 등에 대한 의견을 내 놓을 것으로 보인다.
㈜동진의 김형식 이사는 이곳의 환경적인 특징, 특히 멸종위기종의 서식분포와 이를 보전하고 관광적으로 활용할 방안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는 박일선 푸른세상 대표 사회로 관련 공무원들과 지방의원, 전문가, 관심 있는 시민들이 참여해 탄금대 등에 대한 효율적 관리와 관광적 활용방안에 대한 대안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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