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한 여름 폭염피해를 막기 위해 도심녹화 및 도시숲 조성, 시민친화적 공간계획을 추진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을 끌고 있다.
충주시의회 홍진옥 의원은 10일 제228회 정례회 1차 본회의 사전발언을 통해 "국가 재난 수준의 폭염과 도시 열섬현상을 막기 위해 도심녹화 및 도시숲 조성, 시민친화적 공간계획을 추진해야 한다"고 충주시의 대책을 촉구했다.
홍 의원은 "지난 8월 1일 충주의 낮 최고기온이 40℃까지 치솟아 역대 최고 기온으로 기록되는 등 공식 기상관측소가 있는 95곳 중 64.2%인 61곳의 역대 최고기온이 경신되었다"며 "연일 기록적인 폭염과 온열 환자가 속출하는 등 국가재난 수준이었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