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열린학교 학생들의 작품전시회인'가을나무에 새싹이 돋았네' 가 15~18일까지 롯데마트 충주점 1층 로비·호암지 별별이야기길에서 열리고 있다.
[충북일보=충주] 평생교육기관인 충주열린학교 학생들의 작품전시회인 '가을나무에 새싹이 돋았네' 가 15~18일까지 롯데마트 충주점 1층 로비·호암지 별별이야기길에서 열리고 있다.
충주열린학교는 충청북도와 충북문화재단이 주최 ·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협력하는 '2018년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에 5년째 선정돼 이번 전시회를 마련했다.
이번 전시회는 평균 연령 70세의 나이에 한글을 갓 배운 어르신들의 글쓰기 프로그램으로 시, 수필, 편지쓰기 등 다양한 수업을 통해 자신의 삶을 표현한 작품 30여점이 전시됐다.
충주열린학교는 오는 11월 시, 수필 등을 모아 한권의 책으로 엮어 출판기념회도 열고 책은 충주시내 도서관, 양로원, 복지관, 요양원등에 기증할 예정이다.
정진숙 교장은 "이번 전시회는 어르신들의 땀과 열정이 담긴 작품이며 시민의 뜨거운 호응과 응원해 주신 덕분에 열게 되었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