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출신 이금로 고검장, 차기 검찰총장 후보 발탁

2019.06.13 18:04:20

[충북일보] 충북 출신 이금로 수원고검장(54·20기)이 차기 검찰총장 후보군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검찰총장 후보추천위원회는 13일 정부과천청사에서 검찰총장 후보 8명을 대상으로 적격 심사를 벌여 이 중 4명을 최종 후보군으로 압축했다.

후보군에는 이 지검장을 비롯해 봉욱 대검 차장검사와 김오수 법무부 차관,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이 포함됐다.

법무부 장관은 이들 중 일부를 문재인 대통령에게 임명 제청한다.

이 고검장은 증평 출신으로 청주 신흥고를 졸업했고, 문 정부 첫 법무부 차관을 역임한 뒤 지난 3월 수원고검장에 임명됐다.

앞서서는 대검 수사기획관, 서울중앙지검 2차장검사 등을 거친 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문위원으로 활동했다.

/ 박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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