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내년 예산안 558조원 2일 본회의 처리

3차 재난지원금 3조원·백신예산 9천억 반영

2020.12.01 14:13:30

[충북일보] 여야가 총 558조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2일 오후 2시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정부가 편성한 556조 원 대비 2조 원 가량 늘어난 규모다.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와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1일 예결위 간사인 박홍근·추경호 의원 등 '2+2 회동'을 열어 이 같이 합의했다.

여야는 이날 정부가 제출한 예산안에서 7조5천억 원을 증액하고 5조3천억 원을 감액하기로 했다. 또 순증되는 2조2천억 원은 추가적인 국채발행으로 충당하기로 했다.

특히 3차 재난지원금 3조 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예산으로는 9천억 원을 각각 배정하기로 했다.

서울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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